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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기고] 전 세계 1천마리밖에 없는 희귀동물 매너티

작성자
대구아쿠아리움
작성일
2018-06-07
조회수
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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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 세계 1천마리밖에 없는 희귀동물 매너티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에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의 신사 또는 인어라는 별명을 가진 매너티가 그 주인공입니다.

 

매너티는 바다소목(Sirenia) 매너티과(Trichechidae) 매너티속(Trichechus)에 속해 있습니다.

바다소목은 영어로 Sirenia라고 하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Siren)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옛날 사람은 바다소의 모습이 마치 세이렌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매너티를 포함한 바다소를 ‘Sirenia’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매너티의 또 다른 별명은 ‘인어’입니다. 매너티는 꼬리를 위·아래로 움직여 유영을 하는데,

강이나 바닷속에서 꼬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헤엄치는 매너티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인어로 착각해 붙인 별명입니다.

 

매너티는 전 세계에 1천마리 정도밖에 없는 아주 희귀한 동물입니다.

개체 수가 적어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돼 있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매너티의 수명은 30년 정도지만 아쿠아리움에서는 따뜻한 수온과 풍부한 먹이 섭취,

그리고 천적이 없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약 50~60년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아쿠아리움에서 매너티와 함께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보고 매너티의 먹이가 아니냐고 질문을 하는데요.

평균 길이 3m, 최대 몸무게 550㎏인 매너티의 커다란 몸집을 보고 나면 물고기 또는 고기를 먹는 육식 동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너티는 풀만 먹고 살아가는 매우 온순한 초식 동물입니다. 

 

사실, 매너티는 빠르게 헤엄치지 못하기 때문에 물고기 사냥을 할 수 없습니다.

 

초식동물인 매너티는 커다란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양도 상당합니다.

평균적으로 체중의 10~15%를 먹는데,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에 살고 있는 매너티 2마리는 각각 체중이 200㎏ 정도로,

마리당 하루에 채소 20㎏ 정도를 먹습니다.

 

올겨울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매너티와 친구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문(얼라이브아쿠아리움 대구 선임 아쿠아리스트)​

 

 

 

<보도 기사 보기>

 

[기고] 전 세계 1천마리밖에 없는 희귀동물 매너티 (영남일보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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