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아쿠아리움 대구, '대구아쿠아리움'으로 재탄생
대구경북 지역 유일 해양 테마파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가 지난 26일 신규 체험 전시존 '토코 빌리지' 오픈과 함께 '대구아쿠아리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대구아쿠아리움은 실내형 테마파크로 대구신세계 9층에 위치한 국내 최고층 아쿠아리움이다. 대구아쿠아리움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로 거듭나고자 브랜드명을 새롭게 변경하고 생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강화했다.
대구아쿠아리움은 △대구의 바다 △푸른 바다의 정원 △강물 따라 △동물의 숲 △토코 빌리지 등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대구아쿠아리움에는 200여종의 2만여 생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대표 생물로는 바다의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대구아쿠아리움의 대표 캐릭터인 '훔볼트 펭귄'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체험 전시존 '토코 빌리지'는 노란색의 커다란 부리가 특징인 열대 조류 '토코투칸'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여러 마리의 토코투칸이 커다란 나무 곳곳에 앉아 쉬고 있어 실제 열대우림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전한다.
토코 빌리지를 지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람쥐로 불리는 '삼색 다람쥐'와 몸에 침을 발라서 다양한 냄새를 익히는 '네발가락 고슴도치'가 맞이해 준다. 또 살아있는 밀웜을 관람객이 먹이 판 위에 올려놓으면 '물총고기'라 불리는 '아처 피시'가 입으로 물을 발사해 사냥하는 '아처 피시 사냥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처 피시는 대구아쿠아리움에서 유일하게 만나 볼 수 있어 특이한 식이 습성을 직접 눈으로 보며 생생한 생태교육 효과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대구아쿠아리움 신규 개관 기념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토코투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아쿠아리움, #토코빌리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 고객 모두에게 '먹이주기 체험권'을 증정한다.
가정의 달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소인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캐릭터가 그려진 금속 배지를 증정하며, 8일 어버이날에는 65세 이상 관람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15일 스승의 날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강우석 대구아쿠아리움 대표이사는 "어린이 날 특별 이벤트로 아기수달을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6월 바다사자 수중 생태 설명회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만족도 높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